콤플렉스.. --;

새해가 들어 결심한 것 하나.

\"머리 기르기.\"  ㅡ_ㅡ; ((넘 웃진 말아죠.. ㅜ_ㅜ))

알만한 분들은  익히 다 알고 계시듯이..
제가 한 떡대 하잖습니까?
게다가.. 머리 크기도 그리 만만한 사이즈도 아니고.. 훌쩍~ ㅠㅠ

그렇다 보니.. 정작 디자이너로 일하믄서도...
워낙에 디자이너 답지 않은 분위기를 풍기는 터라..
어떻게 해서 좀 분위기를 바꿔볼까 고민하다 내린 결론 입니다.

거의 5년동안 한번도 머리스타일을 바꾸지 않았는데..
옆머리, 뒷머리 바짝 짧게 자르고, 앞머린 가르마. 쩝...

얼마나 어울릴지 아닐지 몰겠지만...
우리 회사 사람들만 봐도.. 머리가 적당히 길어서 그런가
디자이너 라는 느낌이 딱 옵니다.

그런게 적잖이 부럽기도 하고..
어디 가서 그래픽 한다고 그러면 의외란 눈길을 받는 일도 이젠 사양하고 싶어요.
((알잖수? 워낙에.. 사무직 회사원 같은 분위기 나는 거. ))

이제 회사에서도 슬슬 자릴 잡아가고 있고..
일도 만족스러운데..  제 직업에 대한 이미지가 보여졌으면 좋겠단 바램 입니다.

이노므... 임꺽정 같은 분위기.. 어케 함 바꿔 보나.. -_-;;

하여간.. 그리하여.. 머리 깍을 시기가 지났지만 꾸욱 참고 있습니다.
((우~ 머리 깍고 시포. ㅜ.ㅜ))

우쨋거나.. 많은 조언들 부탁 드림. (_._)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