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잘 보내세요! ^^

설!
어릴적엔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기다리던 명절이죠.
멀리 떨어져있던 사촌 형,누나,동생들을 만난다는 즐거움, 맛난 음식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새배돈. ^^;

이젠 명절이 그다지 신나지도 않고 그저 휴일이라는 생각밖에 안드는군요. -_-;
슬슬 조카들이 부담스러워지고(-_-;) 그 옛날 삼촌들이 제가 새배하려면
" 삼촌 장가 가면 그때 하거라~! ^^; "라고 하셨던 맘이 이해가 갈듯도 합니다.
어제 신문을 봤는데 설이 싫은 이유에 남자는 "금전적인 이유"가 1위이더군요.
여자는 "음식장만 때문에"가 1위였습니다.
저 역시 여동생이 있는데요. 설에 할머니댁에 가면 어른들 곁에서 열씨미 음식을
만들곤 합니다.

연휴 잘 보내시라는 말씀을 드리려구 했는뎅......
이상한쪽으로 말이... -_-;
어쨌건 4일이라는 황금연휴입니다.
고속도로에서 고생하시는 분들도 계실테지만 멀리 떨어져 있던 혈육들과 만나서
정을 나눈다는것은 참 좋은것 같아요. ^^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