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으윽~ -_-; 알이 통통~*
작성자 정보
- 작성자 여린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7,129
- 댓글 5
본문
어제 회사동료들과 대둔산이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한명을 제외하곤 초행인지라~ 들뜬 마음으로 출발을 했죠.
충남 금산에 위치하고 있는 산인데... 상당히 멋진 산이었습니다.
어제 흐리고 비도 오구~ 그다지 좋은 날씨는 아녔는데. 그곳은 비는 안오드군요.
최고봉까지 가는 길은 상당히 위험했습니다. -_-;
구름다리는 둘째치고...
정상으로 올라가는 45도의 127개의 철계단.
봉우리와 봉우리를 잇는 계단... 밑을 내려보거나 뒤를 돌아보면... 으읔~!
폭은 60센티정도 뚱뚱한 사람은 올라가는것을 포기해야할것 같았습니다.
그 짧은 순간을 오르는데 왜그리 겁이 나든지...
그 상황에서도 사진을 찍었습니다. -_-;
디지털이 아니었는지라 현상하면 스캔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슴다.
그 계단의 위력을 꼭 보여드리고 싶군요.
정상 부근에서는 눈이 꽁꽁얼어서 얼음이 되어있었어요.
한번 미끄러졌었는데... 다행히도 옆에 보호대를 꽉잡고 있었던지라...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안개속에 돌풍이 몰아치는 정상에서 결의를 다진 우리는 하산을 했지요.
그런데 하산도중 알게된것은 127개의 철계단을 통하지 않고도 정상에 가는
길이 있었다는 겁니다~! -_-+
길 안내를 한 녀석의 농간에 그 무서운 계단을 올랐던 것이었어요.
그래도 짜릿한 경험이었죠. ^^
힘든 산행을 마치고 식당에 들어가 파전과 더덕구이를 시키고 뻑뻑주를 한잔씩
했습니다.
정말 좋았죠.
서로 후들거리는 다리를 보며 재미있게 웃기도 했고요.
오늘은 출근하며 다리땜에 고생 좀 했죠.
일요일엔 항상 잠을 자거나 티비를 보거나 하며 보냈어요.
물론 앤 있을때는 이렇지 않았습니다. -_-;
거기 당신~! 왜 안믿는거야! ㅠ.ㅠ
집에서 뒹굴거리는 것도 좋지만~
산이나 들이나 바다에 다녀오는것도 상당히 좋은것 같습니다. ^^
화창한 월요일이네요. 모두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simplian님의 댓글
- simplian
- 작성일
하늘풍경님의 댓글
- 하늘풍경
- 작성일
하늘풍경님의 댓글
- 하늘풍경
- 작성일
겨라니님의 댓글
- 겨라니
- 작성일
simplian님의 댓글
- simplian
- 작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