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본 모습은?

나는 누구인가?
이런 의문을 가질때가 종종 있다.
그런데 지금이 바로 그때다
이런 의문은 그런데 나만 가지는 것인가?

예전의나..
지금의 직업을 가지기전..

난 무척이나 말없고 내성적이었다.
물론 지금도 처음 보는 사람들은 나를 그렇게 평한다.

그러나 지금은?
나를 아는 몇몇은 그런내가 많이 변했다구 한다.
말 많이 하구 활달해졌다구..

그럼 지금의 모습이 내 모습인가?
나도 확신할 수 없다.

무엇이 나의 실체인가?
일하고 있는 나?
그럼 일하지 않고 놀고 있는 모습이 나?

정체성의 의문이 가끔씩 생긴다.
이러다가도 갑자기 일터지면 또 까맣게 잊어버린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들이 옳은것인가?
좋아하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가?
싫어하는 것을 정말 싫어하는가?

내 겉모습을 변화시키는게 과연 나의 모습인가?
내 실체는 저 깊은 속에 숨어있는데..

무엇이 나의 본 모습인가?
의심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