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좀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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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하늘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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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하나 만나고 싶다
지은이 : 백창우
내겐
변변한 노래 하나 없지만
민들레 꽃씨처럼, 낮은 자리에 내려앉아
봄날 환희 피어날 고운 시 하나 없지만
아침이면 늘 새롭게 눈 뜨는 그리움이 있어
아직은 그런대로 살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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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운 세상, 곳곳에 어둠 들어차고
사람들은 서둘러 불을 끄는데
그대, 깨어있는 이여
한밤중에 잠들지 못하고 무엇을 꿈꾸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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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 싶습니다
향기로운 차 한잔 달여 마시며
사람내음에 흠뻑 취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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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창우님의 이름이 있어서, 예전에 즐겨보내던 시가 생각 났네요.
님이 말한 것처럼 오늘은 좀 쉬어야 할 때인거 같네요.
몸도 마음도 알게 모르게 지쳐있는 하루인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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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Suni님의 댓글
- Suni
- 작성일
날마다 푸른 별처럼 타오르는가슴 따뜻한 사람 하나 만나고 싶다
simplian님의 댓글
- simplian
- 작성일
하늘풍경, Suni 이번주 일욜 프라자호텔 커피숍으로 나와요 만나게 해줄테니...
겨라니님의 댓글
- 겨라니
- 작성일
씸형. 떼끼~!! ^^
함박웃음님의 댓글
- 함박웃음
- 작성일
나두 껴주믄 안되남? ^^;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