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PIFan에 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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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갈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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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피판메니아까지는 안돼도.. 어느정도 애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96년 1회를 제외하곤 전부 갔었죠...
사무라이픽션, 큐브, 블레어 위치... 등등... 좋은영화를 몰아 볼 수 있던 초창기 시절부터
엊그제본 악마의 등뼈, 자살클럽, 헤드웍, 스토커까지...
한국영화나 헐리우드 영화에서 볼 수 없는 피판주제 그대로 꿈과 환상에 관한 영화들을 봤었죠...
제가 대중적인걸 좋아하다 보니 골라 보는것 보다는 초이스 작품이나 깜짝상영 위주로 봐서 그런지 해마다 수장한 작품들을 봤던것도 애정을 가진 이유중 하나일껍니다... (그래서 항상 재미있게 본것 같았습니다..)
문제는 올해인데.. 항상 한달전부터 피판 홈피 오픈때까지 들락날락거리면서 예매를 했었는데... 월드컵의 여파로 깜박잊고 예매를 못하는 바람에 T.T 깜짝상영은 놓쳐버리고
화요일날 했던 심야상영을 반환표를 받아서 겨우 보게되었습니다...
근데 제가 무서운 영화를 싫어하거든요.. -_-;;;;
악마의 등뼈는 귀신하나 나오는 영화라서 무서웠고...
자살클럽은... 말할 필요도 없겠죠... 시작할때 여중,고생 50명이 지하철 플랫폼으로 뛰어들어 자살하는걸루 시작하니.. -_-;;; 거짓말 안보태고 스크린에 나왔던 사람중에 80%는 다 피튀기고 죽었을겁니다... -_-;;
헤드웍은 통일전 동베를린에서 미국으로 가기위해 성전환 수술했던 남자가 미국에서 고난끝에 성공한다는 내용으로.... 음.... 남자끼리 열정적으로 키스하는 바람에... 어... 흠...*^^*
스토커는 로빈윌리엄스가 나오는 영화로 말그대로 로빈윌리엄스가 어떤 가족 스토킹하는 영화였습니다.. -_-;; 무서운건 없었으니 사람긴장하게 만드는 바람에.. -_-;;;
상영관을 나올때 다 생각안나고... 자살클럽에서 애들 죽는것만 머리에 맴돌더군요...
무서운 영화 싫어하지만... 돈 아까워하는 심정은 더욱 강해서 일단보면 다 보는 성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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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연짱 4년동안 전부 무서운 영화만 봤습니다... T.T
블레어위치, 큐브... 로 해서... 링123, 하나코...로 이어져... 작년엔 단편영화 걸작선 갔더만.. 늦게가서 좀 졸려워 눈감으라면 사람들 소리지르고, 눈감으면 소리지르고...
이번엔 무서운거 없겠거니 봤더만... 역시나.. -_-;;;;
내년엔 반드시 판타지랑 깜짝상영만 볼겁니다.. -_-+,,,
PS:별얘기 아닌데 되게 길어졌네요... 암튼 무서운 영화 싫어하면서도 피판이 좋아서 계속 피판을 찾는 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그리고 항상 우연히도(?) 무서운영화만 봤다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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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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