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새벽 5시15분...

여기는 방배동 모웹에이전시 사무실.
이시간에 내가 여기있는 이유는....
한순간의 말실수(?)로 일을 도와준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140장짜리 파워포인트를 번역하고 그것도 모자라 편집에....
거기다가 프레젠테이션까지....-_-;;;;;;;
어쩌자고 내가 이런일을 도와준다고 자청해서 나섰을까....
아마 그때 내가 제정신이 아니었나벼....-_-+++
사실 일이 이렇게 많을줄은 꿈에도 몰랐지....
우리 회사사람들이 내가 남의 회사와서 이렇게 날밤새고 있는걸 알면....
헉.......
방금 어느정도 일이 끝났는줄 알고 이렇게 몇자 끄적이고 있는데....
어느새 또 한다발의 종이 뭉치....아까 그게 다끝난게 아니었어....-_-"
그냥 이젠 웃음만 나오네....하하하하하
전혀 끝날기미가 보이질 않네.....
내가 담에 실업자가 되는한이 있더라도.....
결단코 웹에이전시에는 안가리라...맹세코..
불러주는사람도 없겠지만...^^"

(혹시 이글을 보시는 분들중에 에이전시에 계시는 분들께....
결코 다른 감정이 있어서 그런건 아닙니다....이해해주시길...^^;;;
물의를 일으키지 않기 위해서....)

그럼 다시 작업한판......

에쿠...허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