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만의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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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하늘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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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다녀왔다.
벌써 9개월이 지나버리고, 한국을 다녀온지 20여일이 지나버렸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이 순간들,
미래를 향한 희망과 기대는 이렇게 시간의 흐름을 너무나 진하게
느끼게도 그리고 순간 허무하게 지나버리게도 만들어버린다.
늘 그대로 있는거 같은 것은 친구들 동생들 그리고 형들, 누나들
내가 아는 지인들이다.
그들도 이제 아내나 남편이 생기고 아이가 생기기도 했으나
그 느낌만큼은 여전히 그대로인걸 보면,
내가 아직 철이 덜 들어서인지 모르겠다.
거울을 보라고,
벌써 아저씨인데 아직도 결혼을 안하냐고 하는데,
후후..
사실 아직 젊게만 여겨지는것도 사실이다.
인생은 길다.
거기서 지금의 순간은 대단히 중요한 순간으로 기록될거 같다.
나보다 내 자신을 더 아끼는 이들에게 참으로 미안하면서,
그들을 위한 내 희망과
나를 위한 미래의 즐거움을 위하여
하루하루 바쁘게 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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