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준비 후기...

웹프렌즈엔 세미나가 있는걸 아시나요? ^^

자체세미나와 대외세미나 참관이 있습니다.
아직은 부족한점과 공간문제 때문에 한달에 한두번 정도
대회세미나 참관과 회원 모두 빠짐없이 순번제로 세미나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솔님/백마님/함박웃음님/Elegy님/그리고 초청강의 지나가다님
이 세미나를 진행해주셨네요.
이번 순번은 하늘풍경이 진행하기로 했으며,
주제는 "인터파크로 본 전자상거래"로 회원들의 건의를 받아 정했습니다.

처음엔 벤치마킹 리뷰정도로 생각하고 인터파크를 중심으로 이야길 하려 했지만,
아무래도 불감증(?)이 심해지는 회원들이 만족해하지 않을거 같아서 잡지를
좀 참고하기로 했습니다.
닷21의 잡지에 보니 전자상거래 관련 통계와 전망등이 나와있더군요.
그러나, 언론이란 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또 때에 따라선 편협하거나 주관
적일수도 있는 소지가 있으므로 실무적으로 접근가능한 분을 만나 조언을 얻기로
생각했습니다.

저역시 보험사이트에서 근무를 하긴 했으나 완변한 전자상거래 쇼핑몰을 구성
해보지 않았고 MD를 갖춘곳의 시스템을 모르는 처지라 우선 일전에 한번 만난
적이 있었던 기획담당 K씨에게 부탁의 전화를 드렸습니다.
잘 기억을 못할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천연덕스럽게 면피(?) 두껍게 깔고
연락을 드렸네요. 직접 만나서 한시간 가량 이런 저런 비하인드스토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분의 앞으로의 전망과 함께 말이죠. ^^

하루가 지나고 나서 어제 우연히 저희회원 준님이 올려놓으신 gumps님의
쇼핑몰 관련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컨설팅을 해본 경험과 직접 운영하는 운영자
라는 글을 보고 다시한번 면피(?) 깔고 메일을 드렸습니다.
실무에 근접한 또다른 분의 견해를 듣고자 함이었지요.
그래서, 답신을 얻을수 있었습니다.
고맙게도 흔쾌히 오라는 연락을 주시더군요.
귀한시간을 내주신점 이 지면을 빌어 다시한번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

긴시간은 아니었지만 이런저런 나름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등을
도출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더 세심하게 들어갈수 없는 한계치가 있어 제가 조사하는 부분은
이것으로 마무리를 했죠.

또 내일이 세미나 당일이라 자료정리 때문에 시간을 더 낼수 없는 상황이었습니
다. 이제 막 파워포인트 자료를 간략히 만들었습니다.
내부용이라 공을 들여 멋지게 꾸미진 못했지만 그럭저럭 모습을 갖추면서
온라인 업계의 현실과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중심을 잡아야 할것인가를
고민해보게 되는 시간이 주어졌네요.

내일 여러 회원들과 함께 문제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해 볼 수 있는 기대감이
조금의 안도감을 주는 거 같습니다. 혼자가 아니라는 부분은 든든함을 가질수
있어 좋은거 같네요.

새로 리뉴얼이 되는 웹프렌즈 사이트에 맞추어 제한적으로 세미나를 오픈해가는
방식을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는 장소문제가 큰 걸림돌이며, 모두가 조금씩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자리에 큰 기대감으로 오는 guest들을 수용할 수 있을지 여부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서로가 같이 호흡할 수 있고, 서로 자신의 경험을 나누어
브레인스토밍(각자가 좋다고 생각하는 아이디어를 이야기하며, 상대의 의견을
부정하지 않고 수용해가며 최상의 아이디어를 도출해가는 방식)을 하듯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나름의 고민에 빠져있는 여러분...
큰 힘은 못되겠지만, "화이링~~" 하시길....

:: 하늘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