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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푸르면 멀리 떠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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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겨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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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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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읍에서 국도를 따라 율포쪽으로 가다 보면 활성산에
이르는데 이 산의 봇재를 넘으면 온산이 마치 녹색의 양탄자를
깔아 놓은 것 처럼 계단식으로 가꾸어진 `다원'이 펼쳐진다.
도로변에 지어진 `다향각'에서는 득량만의 수려한 해안경관과 끝없이
펼쳐진 차밭을 함께 볼 수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에서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풍치 이다. 원래는 일제시대때인 1939년 일본인
차 전문가들이 보성을 우리나라 최적의 홍차재배지로 선정, 인도산
차종자를 수입하여 29.7ha의 밭에 씨를 뿌린 것이 그 시초라 한다.
1957년 새로운 차 재배단지를 개간 하고 70년대말~80년대초에
재배면적 확대에 힘써 현재는 460여ha에 이르는 전국 최대의 다원이다.
이곳에서 연간 생산하는 차는 약200톤 에 이른다고 한다.
보성군에서는 매년 봄 곡우가 지나면서 시작되는 차잎따기 철에 맞춰
"다향제"를 열어 차문화 보급에 힘쓰고 있으며, 첫날 "다신제"를
시작으로 차잎따기 경연, 차만들기 경연, 차아가씨 선발, 다례시범 등
다채로운 행사를 벌인다.
하늘이 푸르면... 멀리 떠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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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박선영님의 댓글
- 박선영
- 작성일
봄이 오면 한번 가보려고 했는데.. 사진을 보니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써니님의 댓글
- 써니
- 작성일
티브이에 자주나오는 그 차밭인가요? 담에 꼭 가야지~
겨라니님의 댓글
- 겨라니
- 작성일
글쎄요. 전 그냥 언젠가부터 가보고 싶었어요. 문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