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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참 좋운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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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나쁜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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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당신 ― 김용택
어느 봄날
당신의 사랑으로
응달지던 내 뒤란에
햇빛이 들이치는 기쁨을 나는 보았습니다.
어둠 속에서 사랑의 불가로
나를 가만히 불러내신 당신은
어둠을 건너온 자만이 만들 수 있는
밝고 환한 빛으로 내 앞에 서서
들꽃처럼 깨끗하게 웃었지요.
아,
생각만 해도
참
좋은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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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simplian님의 댓글
- simplian
- 작성일
들꽃 처럼 깨끗하게 웃는 그런 웃음을 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