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ena Vista Social Club
작성자 정보
- 작성자 simplian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6,697
본문
![]() |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장르 다큐멘터리 국가 독일 / 미국 / 쿠바 / 프랑스 감독 빔 벤더스 출연 루벤 곤살레스 / 이브라힘 페레 / 꼼빠이 세군도 / 라이 쿠더 제작 데팍 나야르 촬영 로비 뮐러 ▶ 상영시간 : 104분 ▶ 홈페이지: http://www.bvsocialclub.com |
Review
2년전 엘지아트 센터에서 부에나 비스타 소셜클럽의 공연을볼 수 있었다
당시 부에나 비스타 소셜클럽이 뭔지 전혀 모르던 상태였다. 하지만 그들의 공연은 나
에게 하나의 충격이었다. 아니...저 노인네들이... 대단한 열정과 깊이있는 음악
그리고 얼마 후 타큐멘터리 영화 부에나 비스타 소셜클럽이 개봉을 했던것 같은데 못
봐버리고 말았다 늘 아쉬움속에 남아 있던 그런 작품이었는데 다시볼 수 있게 되어 이
번엔 놓칠 수 없었다.
쿠바의 수도 아바나는 매력적인 도시처럼 보인다 도로위를 들이치는 파도와 그 속을
달리는 자동차의 이미지는 아바나를 꼭 가고싶은 곳으로 생각하게 해준다. 물론 그 외
에도 쿠반살사를 듣고 보고싶은 마음도 간절 하지만 말이다
아바나의 거리에서 전설적인 쿠반 재즈 뮤지션들이 그 들의 삶을 이야기 해준다.
이젠 구두 닦이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던 이브라힘 페레 여자와 사랑을 나누는 일이
삶에서 가장 중요하며 즐거운 일이라던 꼼빠이 세군도 95세의 나이로 이젠 고인이되
어 그의 모습은 기록에서 존재하게 되어 버렸다. 쿠바의 3대 명 피아노 연주자였지만
80이 넘어서야 첫 솔로음반을 낸 루벤 곤살레스 유일한 여성 멤버 오마라 포루투온도
등 그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이야기를 들려준다
빈 벤더스 감독은 이 영화를 다큐멘터리라고 하지 않고 뮤지큐멘터리라고 부른다
그 만큼 그들의 모습과 음악이 조화를 잘 이루어 내는데 음악 못지 않게 아바나의 거리
라던지 그들의 모습이라던지 카네기홀에서의 공연모습들이 절묘하게 그려진다
나도 다큐멘터리를 꼭 찍어보고 싶다.
나중에 캠을 사서 나름대로 한번 해볼텐데 이런 느낌을 가질수 있었음 좋겠다
Buena Vista Social Club - Chan Chan
'들장미 두송이를 주었지 그건 너와 나의 가슴이 되었어~ 만약 나중에 당신이 다른 사
람을 사랑하게 된다면 장미는 죽겠지...' Chan Chan의 가사중 -
Buena Vista Social Club 앨범듣기
■ Check Point
그들의 모습처럼 그들의 음악도 화려하지 않다.
퓨전재즈 처럼 정교함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열정적인 흥겨움도 아니다
하지만 편안한 리듬감과 즐거움을 준다 인생의 깊이에서 우러나오는 음악이기도 한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음악과 삶을 호흡해볼 수 있다
■ Simplian's Taste
Story : 2000 원
Visual : 6000 원
Casting : 2000 원 Total : 10,000원

쿠바의 수도 아바나

혁명가 체게바라와 아바나의 뒷 골목

운치있는 아바나의 풍경

7월달에 95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나신 꿈빠이 세군도

영화속 인상적이던 루벤의 피아노 연주와 무용실
[2002.10.9] from simplian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