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lian's talk] 때로는 필요한 역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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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하지 않게, 고정관념을 넘어
광고주는 이 광고의 아이디어를 무척 싫어했다.
이 광고는 지하철에 집행될 예정이었는데, 안그래도 사람이 꽉 차 숨막히는 지하철에서 이 광고를 보면 소비자들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답답하게 느끼겠냐는 거였다.
나는 “아니, 소비자들이 그런 고통과 함께 Panadol을 기억하게 만들자는 건데요” 라고 우겨댔다.
이동수(오길비&매더 아시아 리저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출처 : 광고정보 2004년 1월호 `Who`s hot in Ad`
[simplian]
대부분 제품이나 상품이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부각한 광고들이 주를 이루는데
가끔 이렇게 역발상으로 접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저렇게 일그러질 만큼의 고통
을 느낀다면 panadol을 먹으라는 얘기아닌가?
사람들의 기억체계는 힘들었거나 괴로웠던 것을 좀더 잘 기억한다고 한다.
바로 그런점을 이용한 발상이 아닌가 싶은데 늘 긍정적인 것만이 효과적이다 라고
할 수는 없는 이유인듯 하다. 그런 경우에선 베네통의 광고도 유명하지 않은가?
창조적인 사고라는 것은 일정한 틀과 고정관념을 넘어서는 일이다
[2004.02.11] from simpl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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