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봐 이제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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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하늘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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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란 스스로 부는 휘파람과 같다.
입을 오므려,
소리를 낼 준비를 하고,
가다듬어 바람을 낼수록
그 소리는 더욱 아름다워진다.
소리를 가다듬는 시간동안
우리는 '樂'을 느낀다.
그렇게 짧은 순간 살아있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가방을 메고, 휘파람을 부르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우리는 희망이라 부르는 잡을수 없는 '그'것을
찾아 떠난다.
발목을 잡는 그 무엇이 있더라도,
떠날이는 떠나고 머무를 이는 머무름으로서
행복해 질 수 있다.
[200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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