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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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하늘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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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가 지는거야.
뭔가 멍해져 보이고
눈은 동태눈 처럼 초점이 흐려져있는거지
배는 왠지 쓰려
허기가 진다고 생각하지만
영 좋지 않은 기분이거든..
왜냐고?
먹는것으로 채워질 허기가 아니란거지
이건 말야 삶의 문제야
그래, 그거야
허기를 지우기 위해선
용기가 필요한 거야
나이가 들수록 어른이 되고 신중해지고 책임질 능력을 갖춰가지만
용기는 점점 줄어버리는 가봐
용기를 내.
너 이름을 걸고.
[독백.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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