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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일부공감하면서.. 주입식 교육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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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내의 많은 기획자분들을 보면서,
어찌 일케 수동적일까 생각해보았습니다.

한모임 개방형동호회라고 할때, 대략 5% 를 활동자라고
보더라도 2000*0.05 = 100명이라는 주요멤버들이 움직이고
있어야 하는데, 클릭만 있고 인적은 없는 묘한 구조가
되어버렸네요.

정보, 공유하고 가져가는 것까진 좋습니다.
그 이후가 문제죠.

자신이 큰 도움을 얻었다면, 나는 무엇을 줄수 있을까를
생각해보고, 따뜻한 말한마디나 자신이 알고있는 지식을
나눠줄 수 있어야 합니다.
이곳이 아니라도 그 어디에서라도 말이죠.

대부분이 그렇다고 믿고 싶지만, 많은 커뮤니티에서
웹기획을 하시는 분들 중 일부를 제외하곤, 스스로를
초보라고 생각하고 계십니다.

초보?

좀 아리송해지죠.
회사는 사회입니다.
수습기간이라는 지나면 정식 직원이 되고, 나름의 역할을
합니다.

자신의 역할을 소화해내기위해선 부단한 노력이 필요할테고,
적어도 다른 분야의 사람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꾸려가는
핵심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3개월이 지나도 6개월이 지나도 1년이 지나도
여전히 초보라고 생각하는 분들..

그리고, 실컷 도움을 받곤 어느정도 위치에 오르면,
공유는 없고, 독식만 있는 경우가 생기죠.

화장실 들어갈때와 나갈때가 다르다는 말처럼,
이 곳에서 득을 보신 분들은 조금의 시간을 들여
조금의 애정을 표현해주셔야 하지 않을까 싶군요.

어떤 사람은 밤을 새면서 일하며 말없이 퍼다 주는데,
어떤 사람은 공유를 외치며 실속만 찾고,
끝내 사라져가는 공유공간을 많이 봐왔습니다.

저도 이제 전문가라고 할 순 없지만, 약간의 부분을
공유시킬 수 있는 제분야의 지식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소한의 배려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무엇을 알려야 할지 고민스럽더군요.

저도 제가 몸담고 있는 모임 외의 공유는 점점 소홀히
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새벽을 밝히며, 썼던 소소한 글들을 공들여 쓸 이유가
퇴색되어 가는거 같습니다.

느낄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픈것이 제 생각입니다.
공유란 최소한의 배려없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마음을 갖고 보고 있지만, 나서지 못할뿐이다라
는 조언을 주시곤 하지만, 같은 일을 몸담고 있는 분들의
그런 이야긴 제겐 변명처럼 들리는군요.

모두가 같은 환경에 처해서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을때,
자신의 처지만을 내세우는건 한편 이기주의 일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왜?

어째서... 우리 교육은 주입식으로 짜여져,
스스로가 찾아서 할 것과 배움을 얻어야 할 것들에 대한
구분없이 모든 것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것에 익숙해져
있는지..

한편 인터랙티브하고 오픈마인드의 웹을 공부하는 사람조차
그것을 반복해야하는지..아쉬울 뿐입니다.

^^''

좀 강경발언이었나요.
너그럽게 봐주시길...

한사람의 생각일 뿐입니다.
잊혀지고 묻혀지면 그뿐이겠지만, 후후..
덜잊은 과실이라 그런지 성장하기까지 여러 고난이
생기는거 같군요.

이만 물러갈까 합니다. ^^;

아침부터 글을 적느라 시간을 보내고 있군요.
답글 위의 글을 적어주신 님의 내용 잘 읽었습니다.

공감하는 부분이 많이 있네요.
저역시 그런 사람중에 하나는 아니였는지 반성해봅니다.

주말이네요.
전 가을여행을 다녀올까 합니다.
마음의 짐을 좀 털고 와야죠.
가을 느낌을 담주에 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웃음 띤 하루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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