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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추천]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반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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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s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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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얼마전까지 길보드를 떠들썩하게 장식했던
이기찬의(정말 간만의 새노래)
\"또 한번 사랑은 가고\"(제목맞남?)의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연극을 봤더랬습니다.
이렇게 얘기해도 모르는 사람이 수두룩하겠지만
암튼 제목이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이라는 연극이었습니다.

온다는 친구가 늦는통에 진짜 좋은 맨가운데줄 맨중앙에서
두자리를 혼자 넉넉하게 자리잡고 봤더랬지요.(담부턴 혼자 갈꼬야...ㅡ.ㅡ)
백설공주라는 제목탓이었는지 정말 유치원생꼬마들이 엄마손을 잡고
많이 왔더군요. ^^;;
주인공 난장이 반달역을 했던 배우의 연기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말못하는 역으로 나와 온몸으로 춤으로 대신 연기하는데
표정도 그렇고 그렇게 잘할수가 없더군요.
(아주 어려보이던데..몇살인지 몰라...ㅡ.ㅡ?)
누군가의 연기를 직접보고 감동했던건 오래간만인듯합니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더군요.
배우들 연기도 넘 좋았고 소극장의 아주 작은 무대였음에도 불구하고
무대 미술도 돋보였던 작품이었습니다.
특히 마지막까지 안개꽃속에서 반달이의 춤을 볼수 있었던것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 장면중 하나입니다.

앵콜공연으로 이번달 말까지인지 아님 다음날까지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기회가 되시면 꼭 추천해 보고픈 연극이었습니다.
단, 제가 예매할때도 거의 매진상태였던지라...
그러나 사랑티켓으로도 보실수 있으며 당일날 가시면
온라인예약도 시작10분전까지 오지 않으면 자동취소가 되어
남는 자리가 다소 있는듯하오니 조금 모험을 걸고라도 가보시면
볼수는 있을듯합니다.

반달이가 제 눈물샘의 어디를 자극한 것인지
끝나고도 한참을 울고나와 하루지난 지금도 눈이 띵띵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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