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하늘풍뎅 벙개왕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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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하늘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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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용산역에서 부터 심플리안&겨라니와 함께 닭한마리 튀기고 맥주도
사고 한강철교까지 걸어갔습니다.
일본편으로 세번째 세계불꽃축제대회가 있는 날이었기 때문이죠.
첫번째 미국편에선 노들섬으로 갔었는데, 이번엔 정면에서 모습을
보려고 건너편 쪽으로 63빌딩 맞은편 한강부지를 택해서 갔습니다.
역쉬..자리가 좋아서인지 사람들이 즐비하더군요.
카메라도 따라서 춤을 추고 어디서들 모였는지 인파가 휩쓸려다니는듯
햇습니다.
저희는 8시쯤 자리를 잡고 떡하니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길 하면서
맥주를 먹었죠.
간간히 지나는 기차소리가 시끄러웠지만, 그래도 좋더군요. ^^
불꽃축제는 8시 30분을 지나서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삐리리한 불꽃 몇개가 올라와서 와이리 시시하노~ 했는데,
우와~~
점점 가면 갈수로 불꽃의 비무를 보게 되더군요.
너무나 아름답고 황홀한 풍경이었습니다.
사진에 담지 못하는것이 못내 아쉬울 정도로
아름다운 향연이었답니다.
이제, 중국편, 한국편 이렇게 두주가 남은거 같네요.
기회가 된다면 여러분들에게도 권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크게 수놓는 불꽃의 무대를 보기는 쉽지 않으리란 생각이드네요.
이리저리 쌍쌍이 하늘을 바라보는 연인들을 남정네 셋이서 부럽게
쳐다보긴 했지만,
미래를 위해 의기투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주어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불꽃의 화려한 모습도 잠시 반짝인 후엔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리지만,
우리의 마음속에 남은 오늘의 감정은 두고두고 기억이 되리라
생각하네요.
여러분!
행복하세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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