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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기전 막간을 이용한 횡설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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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민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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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점심시간이로군.

뭐 드실건가요? 뭐 드셨어요?
먹으러 가기전에 글을 남기는 건데. 후후.

웹에서는 더럽, 아이비즈넷, 웹프리, 기획하기 좋은날 등에 글을 써요.
물론 같은 글들이 올라가는 경우가 많죠.

글을 올릴때 마다 느끼는게 피드백이 없다는 거에요.
글은 읽는거 같은데, 피드백이 없다는 건 참 힘빠지고 무의미한 일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구요.

그래도 더럽은 전에 시사웹진이라 댓글 달기 좋아하는 독자들이 피드백을
간간히 해 오긴 하지만 그외에 사이트에서는 아무런 반응이 없다는 거죠.
하다 못해 대화형 커뮤니케이션 조차도 말이죠.

거기에는 내가 건조하게 글을 쓰는 것도 있겠고, 내 글이 워낙 섹쉬해서
읽는 이로 하여금 가타부타 말을 못 나오게 할 수도 있겠고, 다들 아는
이야기 주절 거리는 것을 수도 있겠고, 같은 이야기를 해도 네임밸류가
떨어지는 사람이 하는 소리는 3류 상품 팔러온 외판원 같은 느낌이 들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답니다. 궁극적으로는 시니컬한 독자들의
냉소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

웹프리나, 아이비즈넷에 2년가량 글을 써 왔지만 웹프리에서는 피드백
1회 아이비즈넷은 짜고친 고스톱 빼고는 한차례도 없었지요.

앞으로는 정치적인 글을 써야겠어요. 이해당사자들이 보고 화가 날 만한,
아주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글 말이죠. 가령 '웹기획,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는
사람들은 생각도 없고, 거지 깽깽이 발싸게 들이다 뭐 이런. 그러면 글쓰기 버튼을
누르지 않을까 싶은데. ^^ 후후.

(나의 이 유아적인 발상의 끝은 어디일까. ^_~)

아 배고파...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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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겨라니님의 댓글

  • 겨라니
  • 작성일
하하. 그러믄서 제 반성도 하게 되네요. 이론. 점심 맛있게 드세여~

이뿐나님의 댓글

  • 이뿐나
  • 작성일
지글지글 순두부찌개 먹었어요. ^^

민명기님의 댓글

  • 민명기
  • 작성일
동네에 공사하는 곳이 있어서인지 함바집이 있더군요. 막 퍼줘요. 밥이고 반찬이고. 근데 뭘 먹었는지 모르겠어요. 배는 부르네.

shyun님의 댓글

  • shyun
  • 작성일
잘 지내시지요? ^^

자유로이담는우체통

알려드립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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