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 잡는 법.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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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겨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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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지동물 십각목(十脚目) 가재과의 갑각류.
분류 : 절지동물 십각목(十脚目) 가재과
분포지역 : 함북 ·함남 ·평북 ·울릉도 ·제주를 제외한 한국과 중국 동북부
서식장소 : BOD(생화학적산소요구량) 농도 1급수의 청정수역
크기 : 몸길이 약 50 mm, 이마뿔을 제외한 갑각의 길이는 29∼32 mm
강원도에 사셨던 할아버지댁에 놀러를 갔드랬죠.
매년 여름. 이른 아침 어머님은 김밥을 싸셨고,
형과 전 기차안에서 이른 점심으로 먹는 그 김밥맛을 아직도
잊질 못하죠. 가끔은, 부라보콘을 사주시곤 하셨죠.
기찰타고 한참만에 도착하고 나면 서울과는 사뭇다른
그곳의 풍경과 내음이 다음날 가재잡이의 설레임을 더해주었죠.
가재는 어떻게 잡는지 아세요?
그냥 돌만 들춰도 나오긴 하지만
일단 가재의 뒤쪽을 손으로 막아야 되요. 가재는 꼬리로 헤엄을 치는데
꼬리를 저어서 뒤로 헤엄쳐 가거든요. ^^
그럼 딱 걸리는 거죠. :-)
그래도 없다... 싶으면 개구리를 한 마리 잡아다가
(좀 잔인한 대목이 나온다... --+)
다리를 돌로 끊은 다음 껍질을 벗겨서
물속에 넣어두면... 스물스물 아무리 뒤져도 안 보이던
가재가 정신 못차리고 나오기 시작하죠.
그럼 걍, 주으면 되요. 하하.
그래요, 전 여름이 되면 가재잡고 피라미잡고 도농룡 잡던
그때 그 시절이 생각 난답니다. 아직 여름은 멀었지만,
매년 여름이 되면 가보고 싶은 마음이 더욱더 간절해 지곤 하죠.
삶이 메말라 갈수록 그런것들이 더 그리워지는건,
저 뿐만은 아닐꺼 같군요. 존 하루 되세요~ :-)
덧붙임.
기회가 되믄 화석(고사리 화석)캐던 얘기도 해드릴께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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