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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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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하늘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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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4,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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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 류시화의《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중에서 -
---------------------------------
^-^
이런 시를 올리면 사람들 중엔 이게 모꼬? 하는 분도 있을지 모르겠네요.
류시화 시인이라고, 젊은 감성세대 들에겐 엄청난 인기를 가지고 있는
시인이랍니다.
가만 떠올려보면,
느낌 좋은 시지 않은가 싶은데, 어떠세요?
존 하루 되세요. ^^
실물로 드리진 못하지만, 오널이 화이트데이라는 날이라니, 마음을 담은 사탕을 드리져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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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겨라니님의 댓글
- 겨라니
- 작성일
오늘 핸펀 고치러 갔다가 꽃다발을 받는 여직원을 보았드랬지. 크헐.
silvering님의 댓글
- silvering
- 작성일
헉...저이미지 오늘 아이비즈넷 메일링꺼랑 똑같따...ㅡㅡ
하늘풍경님의 댓글
- 하늘풍경
- 작성일
그런가요? 쿠쿠.. 네이버 이미지찾기에서 찾은건뎅 ~
통통한 토끼님의 댓글
- 통통한 토끼
- 작성일
고등학교때 류시화님이 시에 빠져 살았었는데 오널 집에가서 다시 시집을 뒤적여 봐야 겠어요. 올만에 보니 감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