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자의 전성시대'

본문

어느날 내 책상위에 이 책이 올려져 있었다. '뭐지?'
한참의 의문끝에 난 이 책을 읽게 되었고 한달 뒤쯤에
아버지가 우리동네 폐지 수집하는날 우연히 눈에 띄어 가져오신거란걸 알았다.
우리 아버지도 책을 무척 좋아하신다.
그러니 좋은 책이 눈에 띄니 가져오실 수 밖에.
나에겐 매우 독특한 경험을 하게 해준 책이다. '영자의 전성시대'






『 씨, 거짓말. 』
한쪽팔을 잃은채 창녀가 되있던 영자는 끝내
비참한 죽음으로 최후를 맞게 된다.


오늘은 '危機의 女子, 시몬느 드 보봐르' 를 주웠다.
이것두 세로줄에 오른쪽으로 넘기는 책이다. ^^v

난 누렇게 바랜 세로줄 책이 그렇게 좋을 수 없다.
그 독특한 냄새도...

관련자료

• 이전
  따뜻한 봄날이면 춘천에 가볼란다.

  작성일 2002.02.21 11:17
• 다음
  뎀뿌라

  작성일 2002.02.19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