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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심플리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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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하늘풍경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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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난 생각을 정리하면서, 또 뭔가를 양산해내고 있다.
 내 30대 초반은 그렇게 갈거같다.
 흔들리고, 정리하고, 양산해내고, 다시 벌리고, 흔들리고, 정리하고...

 ^-^'

 욕심많은 도야지를 닮아있는건지도..쿠쿠..


 일과 사람을 만나고 스스로 며칠 진단해보면서 느낀건,

 지금 내게나 너한테 그림자가 필요한거 같다.


 전엔 거울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어했던거 같은데,
 가만히 보니 쉼없이 지치며 내달린길에 어딘가 쉬어갈 휴식처를 만나지
 못한 서운함과 허전함을 갖고 있는거 같다.


 그래서 그림자를 찾아보기로 했다.
 
 서로간의 그림자가 되어 든든한 밑거름을 나눌수 있는 사람. ^-^
 너나 나한테 필요한거 같구나.

 
 힘내게나 친구.
 홧팅~


 ㅋㅋ..술 한잔 조오치~
 :-)

 (한잔 먹구 털자...남기면 듁어 -;-')



>하늘 풍경에게 보내는 편지
>
>가끔 맥이 빠지곤 한다
>내가 지금 어디에 와 있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를때
>지금 내가 잘하고 있는지 모든 일들이 잘 되어 가고 있는 지 모를때
>
>친구는 닮는 다고 했나?
>네가 요즘 넋두리를 하고 보냈다면
>난 요즘 퇴근과 함께 인터넷을 떠나 내 속에 파뭍히고 있다.
>
>내가 점점 메말라서 사막위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너와 보낸지도 꽤 되는 듯 한데 네가 끌고 다니는 살덩이
>만큼이나 욕심이 많은 놈이다. 이것 저것 이사람 저사람
>하고자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 머리속에 항상 가득해 보인다.
>
>하지만 그 욕심이 '정당한 욕심'이라고 해주고 싶다.
>많은 사람에게 자극이 되었으며 또 원하는 만큼은 아닐지라도
>작은 걸음들을 내 딛고 있는 중이라 생각 한다.
>
>지금 네가 넋두리를 한다고 해도 그건 욕심때문이겠지...
>지난번에 내가 말 했듯이 너의 넋두리는 해답을 필요로 하지
>않는 다는 것도 그리고 그런 감정도 조금 지나면 추스릴 것이
>라는 것도 말한 적이 있다. 물론 지금도...
>
>쉬 만족하지 않듯이 쉬 지치지도 말기를 바란다.
>이제 우린 한계단 올라 왔다고 생각이 든다.
>
>나역시 메말라 간다는 느낌으로 잠시 사막에 머무르고 있지만
>너나 겨라니 혹은 다른 사람들의 열정에 또 가만있지 못하겠지
>
>혼자 가려하면 할수록 외로워 지는지도 모르겠다.
>친구야 ! 같이 가자
>
>오늘 시간 되면 소주나 한잔 하자 연락 기다리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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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shyun님의 댓글

  • shyun
  • 작성일
피터팬놀이 같다. 그림자찾아서 꿰매기...--?그런게 있었지 아마..

자유로이담는우체통

알려드립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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