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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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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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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날았다.
몸을 하늘에 맡기기 전의 설레임
어떤 풍광이 나를 맞아 줄것인가 어떤 기분을 느낄것인가

몸이 지상과 헤어지는 순간 가벼움을 느꼈다.
발아래로 놓인 조그마한 모습들과 정지된 시간의 느낌
하늘로 몸을 맡긴 순간 모든것이 달라졌다.

이륙하기전 사람들의 웅성거림 바람 소리 태양 모든 사물들은
각기 내 시야에서 각자의 표현들에 분주 했지만 하늘에 몸을
맡긴 순간 바로 그 순간 주변 모든것 들이 정지하듯 정리 되어 버린다.

평온한 발아래의 모습들 움직임 마저 평온함으로 다가 오는 그런 풍경...
마치 찌든 지하철을 내려서는 순간 한적한 시골길을 걷는 듯한 느낌
그런 변화였다.

그렇게 하늘에 넋을 내어주고 있는 시간은 그리 길지못했다.
점점 선명히 나타나고 커져가는 모습들과 빨라지고 분주해지는
모습들 사이로 아쉽게도 돌아 올 수밖에 없었다.

하루 그 짧은 순간에 지금 까지 느껴 보지 못했던 또다른 자유와 평온을
느낄수 있었던 비행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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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날겨란님의 댓글

  • 날겨란
  • 작성일
^^

etoile님의 댓글

  • etoile
  • 작성일
헉.. 저게 심플리언?

날겨란님의 댓글

  • 날겨란
  • 작성일
+--

날겨란님의 댓글

  • 날겨란
  • 작성일
--+

날겨란님의 댓글

  • 날겨란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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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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